서대문역 항정수육 버섯밥 저녁 데이트, 탄백

한 줄 요약

탄백은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칼국수와 항정수육을 정갈하게 내는 한식 식당이다. 평일 저녁 남편과 방문해 온제육+버섯밥과 콩비빔 칼국수를 먹었는데, 식어도 깔끔한 수육과 낯설지만 계속 당기는 콩크림 면이 특히 좋았다. 서대문 인근에서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던 곳이라 재방문하고 싶다.

탄백 여름 한정 메뉴 안내
여름 한정 메뉴라고 하니 얼른 가보세요

확인된 핵심 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7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00)
일요일
11:00~17:00 (라스트오더 16:00)
주차
가능
예약
가능
메뉴
곰칼국수, 온제육, 들깨칼국수, 콩비빔 칼국수, 육개장 칼국수, 김치만두, 버섯밥, 소고기전골
버섯밥 추가
4,000원, 세트 추가 시 1,000원 할인

2026. 9. 9. 방문자 기준

협찬 받아서 작성했으나 너무 맛있어서 100% 진심으로 작성.

탄백 여름 한정 메뉴 안내
여름 한정 메뉴라고 하니 얼른 가보세요

평일 저녁에 남편이랑 둘이 다녀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서대문 인근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 뭐 하나 맛없는 게 없었고 음식이 하나같이 깔끔하고 정갈해서 먹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은 식당을 진짜 오랜만에 찾았어요!!

탄백 가는 길과 저녁 웨이팅

탄백은 서대문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사실 도보 10분이면 조금 먼가? 싶을 수도 있는데요. 가는 길에 나무랑 돌담길이 예뻐서 그런지 하나도 멀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밥 먹으러 가는 길부터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이 살짝 들뜨더라구요. 이 정도면 데이트 코스로도 합격!

탄백 평일 저녁 대기 현황
앞에 한 팀만 웨이팅중 ~_~

저희는 평일 저녁 7시쯤 예약 없이 2인 방문했어요! 도착했을 때 바로 들어가지는 못했고 한 5분 정도 웨이팅한 뒤에 1층 바테이블에 착석했어요. 5분이면 사실 웨이팅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라 저녁 방문은 꽤 괜찮았는데요. 평일 점심에는 웨이팅이 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점심 방문 예정이라면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약하면 김치만두 2알 쿠폰도 주거든요 ㅎㅎ

예약 김치만두 쿠폰 안내
김치만두 쿠폰 안내 화면

저는 이번에 못 먹었는데 다음엔 무조건 예약하고 가서 김치만두까지 먹을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저 대신 드셔주세요! 이미 맛집이라고 소문 난 듯 저녁시간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사장님 더 유명해지세요. 아니 그만 유명해지세요.

저녁시간 탄백 매장 분위기
맛집임

시청역 저녁 데이트 하기도 좋고 시청역 청모 맛집으로도 추천!

깔끔하고 단정한 탄백 내부

내부 인테리어도 넘 깔끔하고 단정하고, 오픈키친이라 위생도 안심되어요.

칼국수 디테일 조명이 있는 실내
조명 위에 칼국수 디테일이 너무 귀엽지요? 사장님 귀여워요

칼국수와 온제육 메뉴

탄백 메뉴는 곰칼국수, 온제육, 들깨칼국수, 콩비빔 칼국수, 육개장 칼국수, 김치만두, 버섯밥, 소고기전골 등이 있었어요.

김치만두 두 알 메뉴 표기
김치만두 (2알) 이라고 적어놓아 주시는 친절함에 반함

그리구 이렇게 잔막걸리도 파시네요. 메뉴들이랑 넘 잘 어울릴 것 같은 페어링!

탄백 잔막걸리 메뉴
탄백 메뉴판

저는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는 걸 좋아해서 곰칼국수를 먹어보려고 했거든요? 이런 사장님의 유혹도 잘 이겨냈는데... 아니 리뷰에 콩비빔칼국수 간증후기가 넘쳐나는 거예요.

콩비빔칼국수 추천 문구
이 표정을 보고 어떻게 안먹어요 🥹🥹🥹
콩비빔칼국수 추천 안내
제가 먹어드릴게요 그만 울어요 😭😭😭

얼마나 맛있으면 다들 울고 계시나 싶어서 콩비빔칼국수에 도전! 그리구 단백질 보충을 위해 온제육+버섯밥도 주문했어요. 그리고 이 선택은 어제 하루 동안 제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선택이었어요.

온제육과 버섯밥 조합

온제육과 버섯밥 세트

걍 미친 영롱함.

온제육 버섯밥 차림

미쳤죠?

항정 수육 온제육

일단 온제육이 그냥 수육이 아니라 항정 수육이더라구요?

온제육 항정수육 구성

보통 수육이라고 하면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를 떠올리잖아요? 근데 이건 촉촉한데 중간중간 항정살 특유의 오도독? 아삭? 한 식감이 있어서 더더더 맛도리였어요.

깔끔하게 먹은 온제육

그리고 진짜 좋았던 점은 식어도 잡내가 하나도 안 났어요. 수육류는 조금만 식어도 고기 냄새 올라오는 곳들 있잖아요. 근데 탄백 온제육은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온제육과 참나물 샐러드

그리고 이 온제육이 특별했던 이유는 고기 자체도 맛있지만 함께 나온 참나물 샐러드 때문인데여. 유자 소스 같은 상큼달콤함까지 한 번에 오는데 이 조합이 너무 깔끔해서 느끼할 틈을 아예 안 줘요.

참나물 항정수육 와사비 조합

개인적으로는 참나물 + 항정수육 + 와사비 이 삼합으로 무조건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온제육과 버섯밥 식사
넘 맛있어서 정신이랑 초점이랑 같이 나간듯함

사실 버섯밥은 고기랑 같이 먹는 밥이겠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밥알이 촉촉하고 버섯은 쫀쫀하고,, 완전 담백한 전복솥밥 먹는 것 같았어요. 그리구 수육 옆에 나온 게 살짝 매콤한 알이거덩요? 이거 버섯밥이랑 먹으면 극락임.

콩비빔 칼국수는 어떤 맛?

탄백 콩비빔 칼국수

여러분 이거 진짜 드세요!!!! 저 여의도에서 근무하면서 진주집 콩국수 N회차 방문한 사람인데요,,, 개인적으로는 탄백 콩비빔 칼국수가 더 취향이었어요! 물론 진주집 콩국수랑은 완전 다른 메뉴예요. 진주집이 진하고 묵직한 콩국수라면 탄백 콩비빔 칼국수는 약간 들기름 비빔면에 고소한 콩크림을 얹은 느낌?

콩크림을 비빈 칼국수 면

콩비빔 칼국수는 비비면 콩크림이 면에 싹 코팅되는데 꾸덕한 크림 파스타 같기도 하고 고소한 비빔면 같기도 하고, 근데 또 한식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진짜 전에 안 먹어본 맛이라 와 이거 뭐지? 했어요. 콩의 고소함이 올라오는데 마냥 부드럽고 느끼한 게 아니라 살짝 짭조름한 풍미가 있어서 끝까지 하나도 안 물리더라구요. 면도 칼국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탱글탱글해서 소스랑 같이 착 감기는데,, 이건 진짜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었어요. 메뉴 선택할 때 곰칼국수랑 고민했는데 콩비빔 칼국수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제발 드세요.

콩비빔 칼국수와 김치

이제 살짝 느끼하려고 하면 김치로 싹. 김치도 넘 맛도리였어여.

재방문하고 싶은 정갈한 한식

탄백에서 먹은 한식 식사

진짜 간만에 너무 맛있는 음식 먹었어요. 독보적인 메뉴를 너무 맛있게 파는 곳! 시청역 근처에서 정갈한 한식 찾으시는 분들, 서대문 데이트 맛집 찾으시는 분들 진짜 다 넘 맛있어서 무조건 재방문할 거예요.

위치

탄백Tanbaek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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