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일식 코스 기념일 데이트 4만5천원 런치 오마카세, 수요리식당

한 줄 요약

수요리식당은 판교역로 지하 1층에 있는 카운터석 위주의 일식 코스 전문점이다. 커플이 기념일 데이트로 캐치테이블 예약 후 1인 45,000원 런치 오마카세를 먹으며 표고 감태죽·전복찜·스시·가지튀김·우동·유자 샤베트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기록했다. 가격 부담 없이 조용히 코스를 즐기고 싶은 판교 기념일 식사로 권할 만하다.

판교 수요리식당 런치 오마카세 코스 한 접시

확인된 핵심 정보

런치 오마카세
1인 45,000원
런치 타임
1부 11:40 / 2부 13:00 (네이버 예약 기준)
영업시간
월~토 11:40~22:00, 일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4:30~17:00
라스트오더
점심 13:40 / 저녁 21:10
좌석
전체 바테이블 카운터석, 룸 없음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주말은 주차 무료
예약
캐치테이블·네이버 예약, 포장 판매 가능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0 B동 B126호 지하1층

2026. 9. 15. 방문자 기준

판교 수요리식당 일식 코스요리 대표 이미지

판교 수요리식당, 기념일 데이트로 고른 이유

수요리식당은 판교역로 230 B동 지하 1층에 있는 일식 코스 전문점이야. 런치 오마카세가 1인 45,000원이라 판교에서 가격 부담은 너무 크지 않으면서 코스가 제대로 나오는 곳을 찾다가 골랐어.

판교 수요리식당 런치 오마카세 코스 한 접시

판교 일식 코스요리 맛집 수요리식당에 다녀왔어ㅎ 요즘 오빠랑 기념일에 갈 만한 곳 찾다가 판교에서 가격 부담은 너무 크지 않으면서 코스 제대로 나오는 곳으로 골라봤음ㅎ 우린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고 런치 오마카세로 방문했어.

수요리식당 지하 1층 입구와 간판

주차와 매장 분위기는? 카운터석만 있는 아담한 공간

일단 주차부터 넘 편했어ㅋ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하면 2시간 무료고 주말에는 주차 자체가 무료임ㅇㅇㅋ

매장은 생각보다 아담한 편인데 들어가자마자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 딱 들었어. 전체가 바테이블 형태의 카운터석으로 운영되고 따로 룸은 없음! 좌석이 막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은 아니라서 오히려 조용하게 음식 먹기 좋았고 은근 고급진 분위기도 있었어ㅎ

수요리식당 바테이블 카운터석 내부
예약석에 미리 준비된 수저와 접시 세팅
락교와 생강, 미소된장국 기본 세팅
델몬트 오렌지 유리병에 담긴 물

예약하고 방문해서 그런지 우리 자리도 미리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음ㅇㅇ 락교랑 생강 그리고 미소된장국도 넉넉하게 세팅되어 있었구 물은 추억의 델몬트 오렌지 유리병에 담겨있음ㅋㅋㅋ 여기서 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괜히 반가웠어.

수요리식당 런치 오마카세 가격과 예약 타임

런치 오마카세 가격은 1인 45000원! 우리는 2인으로 주문했어. 네이버 예약 기준 런치는 1부 오전 11시 40분, 2부 오후 1시로 진행되고 포장판매도 가능함ㅇㅇ 디너는 따로 타임 없이 예약 후 편하게 방문하면 되는데 마감시간은 동일하니 참고하면 됭ㅎ 이제 판교 일식 코스요리 본격적으로 시작ㄱㄱ

코스 첫 메뉴 따뜻한 표고 감태죽

코스 시작, 표고 감태죽과 전복찜 게우소스

첫 메뉴는 따뜻한 표고 감태죽. 생각보다 묽지 않고 밥알이 부드럽게 풀어져 있는데 입안에서 스르륵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음. 표고 특유의 향이 먼저 은근하게 퍼지고 뒤로 감태의 바다향이 살짝 따라오는데 간이 세지 않아서 시작부터 속이 편안해지더라구.

다음은 전복찜과 게우소스. 전복이 겉으로 보기에도 꽤 도톰했는데 질기게 튕기지 않고 말랑탱글하게 씹혔어. 씹다 보면 전복 특유의 은근한 단맛도 올라오고 게우소스는 진하고 녹진해서 완전 내 취향ㅇㅇㅎ 옆에 밥도 아주 조금 나오는데 이걸 게우소스에 묻혀 먹으니까 고소한 내장맛이 밥알 사이에 싹 배어서 맛있었어.

전복찜과 게우소스, 소량의 밥

사시미 한 접시

사시미는 여러 종류가 한 접시에 조금씩 나왔어. 전체적으로 회가 얇지 않고 도톰해서 씹는 맛이 꽤나 확실했음.

여러 종류가 담긴 도톰한 사시미 접시
참치와 흰살생선 사시미 클로즈업

참치는 촉촉하고 부드럽게 풀리고 흰살생선은 탱탱하고 깔끔해서 한 접시에서도 식감이 계속 달라지는 게 좋았어.

스시는 어떤 게 나왔나 — 광어 트러플부터 우니 감태까지

이제 스시 시작ㅇㅇ 광어 스시는 쫀쫀한 광어 위로 트러플향이 은근하게 올라왔어. 트러플이 너무 튀면 생선맛 다 가려져서 별론데 여긴 뒤에서 향만 살짝 따라오는 정도라 조합이 괜찮았음ㅋ

트러플 향을 올린 광어 스시

참돔은 광어보다 살결이 조금 더 탄탄했어. 씹을 때 탱글하게 끊어지면서 은근한 단맛이 올라왔고 샤리랑 같이 먹으니 전체적으로 깔끔했음.

탄탄한 살결의 참돔 스시

훈연 메지마구로는 먹기 전부터 은근하게 향이 느껴졌어. 입에 넣으면 생선은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먹고 난 뒤 코끝으로 살짝 그을린 듯한 향이 빠져나옴ㅇㅇ 훈연맛만 확 나는 스타일이 아니라 좋았어.

훈연 메지마구로 스시

미니 카이센동은 작은 그릇에 밥이랑 해산물이 들어있고 김이 큼지막하게 같이 나왔어ㅋㅋ 그냥 떠먹는 것보다 김에 싸먹는 게 훨씬 맛있었음ㅋㅋ 부드러운 해산물이랑 밥을 김에 올려서 한입 먹으면 마지막에 김이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고소함이 확 살아났어.

김과 함께 나온 미니 카이센동

청어 스시는 흰살생선보다 확실히 기름지고 고소했어. 촉촉한 살 사이로 진한 풍미가 올라오는데 위에 올린 초생강이 끝맛을 산뜻하게 잡아줘서 생각보다 부담 없이 먹었음.

초생강을 올린 청어 스시

한치는 촘촘하게 들어간 칼집부터 넘 예뻤어ㅎ 처음 씹을 때는 탱글한데 몇 번 더 씹으면 살짝 찰지게 변하면서 은근한 단맛이 올라옴ㅇㅇ

칼집을 촘촘히 넣은 한치 스시

아카미는 색부터 쨍해서 눈에 확 들어왔어. 기름진 참치보다는 깔끔한 살맛이 중심인데 바질페스토가 살짝 더해지니까 끝에 향긋함이 남아서 생각보다 조합이 신기하고 괜찮았어.

바질페스토를 올린 아카미 스시
아카미 스시 클로즈업

중간에 나온 가지튀김

중간에 나온 가지튀김도 별미 그 잡채..♥ 겉은 가볍게 파삭한데 안쪽 가지는 수분을 가득 머금어서 엄청 부드러웠어. 안에는 새우까지 들어있어서 말캉한 가지 사이로 탱글한 식감이 들어오고 아래 깔린 소스까지 촉촉하게 배어서 감칠맛도 좋았음.

새우가 든 가지튀김과 아래 깔린 소스

참치 뱃살 스시는 앞에 먹은 아카미보다 색부터 훨씬 연했어ㅎ 입에 넣으면 오래 씹기도 전에 살결이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지방 특유의 고소한 맛이 확 퍼짐ㅇㅇ! 샤리가 뒤에서 받쳐주니까 부담스럽게 느끼하지도 않았어.

고등어 스시는 김에 싸서 손으로 바로 먹었는데 이거 조합 좋더라ㅋㅋ 고등어 특유의 진하고 기름진 고소함 뒤로 김이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구수한 향이 확ㅎ 등푸른생선 향은 있지만 비린 느낌보다는 고소함이 더 기억에 남았음!

감태를 둘러 낸 우니 감태 스시

우니 감태는 비주얼부터 특이했어. 실처럼 가느다란 감태가 둘러져 있는데 한입에 넣으면 감태가 사르르 풀리면서 짭조름한 바다향이 확 올라옴ㅇㅇ 안쪽 우니는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감태랑 같이 먹으니 달큰하면서도 녹진했어.

후토마끼는 한 조각인데 속이 꽉 차 있어서 은근 묵직했어ㅋㅋ 오빤 한 입에 다 먹던데.. 난 입이 작아서 한 입에 못넣었다 ㅠㅋㅋ큐 게살의 부드러운 식감 사이로 오이가 아삭하게 씹히니까 여러 재료가 들어갔는데도 답답하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었음.

속이 꽉 찬 후토마끼 한 조각

마무리는 우동, 모둠튀김, 유자 샤베트

스시를 쭉 먹고 나서 따뜻한 우동 등장ㅎ 면은 엄청 탱탱한 타입보다는 부드럽고 매끈하게 넘어가는 스타일이고 국물은 맑고 담백했어. 버섯향도 은근하게 퍼져서 배부른데도 국물을 계속 떠먹게 되더라궁ㅎ

맑은 국물의 따뜻한 우동

모둠튀김은 새우와 단호박 그리고 꽈리고추가 나왔어.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가볍게 파삭해서 좋았고 안쪽 재료는 촉촉ㅎ 특히 새우는 속살이 탱글해서 겉의 바삭함이랑 대비되는 식감이 좋았어.

새우와 단호박, 꽈리고추 모둠튀김

마지막은 유자 샤베트. 차갑게 사각사각 녹으면서 유자의 상큼하면서 살짝 쌉싸름한 향이 확 퍼짐ㅎ 앞에서 스시부터 튀김까지 먹고 남아있던 입안의 묵직함을 싹 정리해주는 느낌이라 마무리로 딱이었음ㅎ

판교 기념일 식사로 어땠나

1인 45000원의 대혜자한 가격에 사시미부터 스시, 카이센동, 튀김, 우동, 디저트까지 흐름 끊기지 않고 계속 나와서 생각보다 배도 꽤 찼어. 특히 한 가지 스타일만 계속 이어지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따뜻한 요리와 튀김이 섞여 나와서 먹는 재미도 있었음ㅇㅇㅋㅋ

판교 일식 코스요리 찾으면서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대는 피하고 싶거나 기념일에 조용히 식사할 곳 찾는다면 판교 수요리식당 적극 권장하는 바야~

위치

수요리식당Suyori Sikdang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0 B동 B126호 지하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