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중식 마파두부밥 본토 마라맛과 검은 튀김옷 유린기, 후후관
한 줄 요약
후후관은 시청역 서소문로11길에 새로 생긴 홍콩 감성 중식당이다. 유린기 23,000원과 마파두부밥 18,000원을 먹었는데, 후후관 마파두부밥은 한국식 케첩 맛이 아니라 본토 스타일의 알싸한 마라 맛이었고 유린기는 검은 튀김옷이 바삭했다. 계란국·땅콩·군만두까지 기본 구성이 좋아 재방문 의사 100%.

확인된 핵심 정보
- 유린기
- 23,000원
- 마파두부밥
- 18,000원
- 기본 제공
- 계란국, 땅콩
- 좌석
- 바 테이블, 테이블 간격 넓은 하이체어 좌석
- 위치
- 서울 중구 서소문로11길 2, 2층
2026. 9. 6. 방문자 기준
시청역 쪽에 새로 생긴 후후관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새로 오픈한 집은 방문해 보는 것이 인지상정! 간판부터 번쩍 번쩍 하는 것이 외국 감성이 느껴진다.

후후관 매장 분위기, 홍콩 여행 온 것 같은 이유
시청역 맛집 후후관에 들어서자마자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이 왔다.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랑 벽에 걸린 장식들이 마치 홍콩이나 대만에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깔끔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고, 오픈키친이라 주방이 깔끔하게 관리되는 것도 볼 수 있어 좋다. 특히 술병들이 줄지어 놓여있는 바 테이블과 '복' 글자가 정말 중국이나 홍콩 갬성이었다.

바 테이블 말고도 이렇게 큰 좌석들도 있는데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의자 높이가 높아서 옆 좌석과 구분이 딱 되니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대기실 벽에는 음식 사진들이 예쁘게 걸려 있었다. 평일 점심 때나 주말에는 웨이팅 있을 것 같은데, 사진들 구경하고 있으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대기실 벽면에 홍콩 영화 '화양연화'가 스크린에 나오고 있었다.
검은 튀김옷 유린기 23,000원
후후관 유린기는 23,000원이다. 메뉴를 둘러보다가 유린기 색깔이 특이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주문.

보통 유린기는 튀김옷이 하얗거나 노란색인데, 여긴 튀김옷이 검은색이라 신기했다. 소스도 뭔가 특별한 것 같고.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한 조각 집어보니 튀김옷이 바삭하고 고소했다. 새콤달콤한 소스랑 닭고기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 유린기에는 양파, 토마토, 고추가 같이 곁들여 나오는데 같이 나온 채소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느끼함도 잡아주고 맛이 일품이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닭은 부드럽고, 특히 빨간 고추랑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다.
마파두부밥 18,000원, 이것이 본토의 맛
후후관 마파두부밥은 18,000원이고 흰밥이 곁들여 나온다. 마파두부에 밥이 비벼져 있는 게 아니라 밥을 따로줘서 좋다.


마파두부밥은 비주얼부터 침샘을 자극한다. 가운데는 두부가 큼지막하게 중심을 잡고 있고 그 곁으로 작은 두부들이 둘러져 있다. 소스 색깔도 아주 진하고 먹음직스러웠다.

한 숟가락 떠서 먹어보고 진짜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 마파두부는 꽤 익숙한 메뉴다. 청소년기 학교 급식에서 가끔 나오던 메뉴니깐. 그런 한국식 마파두부는 케첩 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후후관의 마파두부밥은 본토 스타일의 마라 맛이 확 느껴졌다. 매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색다른 자극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 두부도 부드럽고 소스가 밥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퍼먹게 됐다. 밥 두 그릇 비벼 먹고 싶은 맛.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국, 땅콩, 군만두
기본으로 나온 계란국도 마파두부밥이랑 찰떡궁합이었다. 계란국은 깔끔한 맛이라 매콤한 마파두부밥이랑 같이 먹으니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균형을 딱 잡아준다.

기본으로 나오는 땅콩도 별미였다. 이 땅콩을 마파두부밥과 비벼 먹어도 맛있다.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해서 심심풀이로 먹기도 좋다.

그리고 군만두도 바삭하고 속이 꽉 차서 맛있었다. 매콤한 마파두부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궁합이 진짜 좋았다. 홍콩 음악도 계속 흘러나오고. 노래를 들으면서 밥을 먹으니 감각이 확장되면서 더더욱 해외여행 와 있는 기분이었다. 음식 맛도 좋았는데 분위기까지 완벽했다.

후후관 재방문 의사
영화 포스터도 보이고 곳곳에 홍콩 감성이 가득해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 직원들도 친절했다. 음식 맛도 훌륭하고 매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 다음에 시청역 근처에 갈 일 있으면 무조건 후후관으로 다시 갈 거다. 재방문 의사 100%다 진짜! 색다른 중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