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텐동 바삭함이 좋았던 저녁, 종로돈부리 연남
한 줄 요약
종로돈부리 연남은 경의선 숲길 뒤편에서 텐동과 돈부리를 즐길 수 있는 일식당이다. 기본 텐동의 바삭한 튀김과 신선하게 느껴진 연어사시미, 기대 이상이었던 토리가라아게를 먹고 조용한 저녁 식사를 했다. 바삭한 텐동이 생각나는 날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9 B1
- 거리
-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585m
- 평일 영업시간
- 월~금 11:30~21:30, 16:00~17:00 브레이크타임
- 주말 영업시간
- 토~일 11:30~21:00
- 라스트오더
- 20:30
- 휴무 안내
- 09/25 추석휴무
- 텐동
- 14,500원
- 연어사시미
- 16,000원
- 토리가라아게
- 7,000원
- 음료
- 2,000원
- 좌석
- 닷찌자리 있음
2026. 9. 10. 방문자 기준
을지로 본점에서 기억한 텐동, 연남점에서
을지로에서 회사 다닐 때 종로돈부리 본점에 종종 들렸는데요. 그때도 일대에서는 텐동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연남점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알고 보니 경의선 숲길 뒤쪽에 꽤 한적하게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종로돈부리 연남점 이용 정보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9 B1에 있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585m예요. 월~금은 11:30~21:30에 운영하며 16:00~17:00는 브레이크타임이고, 토~일은 11:30~21:00에 운영해요. 라스트오더는 20:30, 09/25는 추석휴무라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조용히 밥 먹기 좋았던 이른 저녁
이른 저녁이었는데 가게에 들어가기 전부터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번잡한 연남동 한가운데 있는 느낌보다는 조금 떨어져 조용히 밥 먹기 좋은 곳이라 데이트하기에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기본 텐동과 곁들인 메뉴
이날은 무엇보다 맛있는 밥이 먹고 싶어서 기본 메뉴인 텐동을 주문했어요. 장국이랑 단무지, 마늘쫑이 나왔어요. 물은 결명자 같은데 물부터 맛집이었어요ㅎㅎ
- 텐동 14,500원
- 연어사시미 16,000원
- 토리가라아게 7,000원
- 음료 2,000원


역대급으로 바삭했던 텐동
텐동은 계절마다 선별한 신선한 채소와 새우튀김을 푸짐하게 올려서 채소 메뉴는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일단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는데, 먹어보니 튀김 바삭함이 정말 역대급이었어요! 튀김옷은 바삭한데 안쪽 재료의 맛은 또렷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딱 제가 생각했던 ‘맛있는 밥’이었어요. 간도 너무 짜지 않아서 남기지 않고 완-밥했어요.

새우 넘 맛있었고 입천장 사수해야 하는 바삭함🍤🍤


신선하게 느껴진 연어사시미
이날 연어가 신선도가 좋다고 해서 남자친구는 사케동을 고민하다가, 연어 자체를 즐기고 싶다며 연어사시미를 주문했어요. 매일 새벽 직접 손질해 숙성하는 연어사시미라고 하는데, 연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한 점 먹어보니 굉장히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연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사케동도 꼭 먹어보셨으면 해요🍣 와사비랑 무순에 싸먹으니 입맛이 싹 돌더라고요?ㅎㅎ

주문 즉시 튀김 소리도 나고 가게 분위기가 넘 좋았어요. 지브리 만화 같았음.ㅎㅎ

의외로 가장 기억에 남은 토리가라아게
의외의 발견은 사이드로 주문한 토리가라아게였어요. 큰 기대 없이 시켰는데 이날 먹은 메뉴 중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가격도 7천 원인데 넘 괜찮지 않나요〰️


매일 아침 직접 염지해서 일본식으로 튀긴다고 하시는데, 냉동 가라아게랑은 느낌부터 달랐어요. 그래서인지 일본 이자카야에서 먹던 그 맛이 나더라고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연어랑 함께 먹기에도 좋았어요.

요즘 음주를 많이 해서 이날은 괜히 음식 맛을 흐리고 싶지 않아 음료만 마셨어요. 덕분에 음식 하나하나 제대로 맛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맥주 한 잔 하려고요.ㅎㅎ


혼밥부터 데이트까지 부담 없는 분위기
평일 저녁이었는데 혼밥하는 손님도 두 분 정도 있었고, 커플이나 친구끼리 온 손님도 골고루 있었어요. 닷찌자리도 있어서 혼자 조용히 밥 먹기에도, 연남동 맛집 데이트를 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어요. 특히 연남동 맛집 일식을 찾는 분들이라면 텐동은 꼭 추천하고 싶어요!


친절한 응대까지 좋았던 식사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기분이 좋았던 건 사장님과 서빙해주시는 직원분도 프로처럼 친절했다는 거예요. 친절한데 일잘러 느낌이어서 누구랑 들러도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식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지만 친절한 태도에 재방문 의사가 더 생긴 가게.


연남동에서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왔어요. 다음에도 저는 텐동, 남자친구는 사케동 제대로 먹으러 다시 가보기로 했어요!
소리부터 맛있다. 이 텐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