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샤브샤브 냉수육 추가한 3인 한상, 호밀원샤브칼국수
한 줄 요약
호밀원샤브칼국수 김포본점은 김포 걸포동에서 상황버섯 육수 샤브샤브에 직접 만든 호밀 칼국수까지 이어지는 한식당이다. 상황 샤브칼국수 3인분에 냉수육 한 접시, 쌀밥을 주문해 김포금쌀 소고기 버섯 무밥까지 무한리필로 먹었고, 냉수육은 잡내 없이 족발처럼 담백했다. 배가 차서 마무리 들기름 볶음밥은 남겼지만 냉수육은 다음에도 또 주문할 메뉴.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 김포시 걸포로 142-17 가동
- 영업시간
- 11:00~21:00
- 라스트 오더
- 20:10
- 주차
- 매장 앞 전용 주차장, 20대 이상 가능
- 편의
- 유아의자 보유, 단체 이용 가능
- 이날 주문
- 상황 샤브칼국수 3인분, 냉수육 한 접시, 쌀밥 한 공기
- 무한리필
- 김포금쌀 소고기 버섯 무밥
2026. 9. 8. 방문자 기준
백로. 백로라는 게 피부에 와닿은 날.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럴 때는 뜨끈한 국물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은 날이 나는 아마 백로인 듯.
이번에 다녀온 곳은 김포 걸포동에 있는 호밀원 샤브칼국수 김포 본점. 김포 샤브샤브 맛집을 찾다가 방문한 곳인데 상황버섯 육수에 샤브샤브를 먹고 호밀로 직접 만든 칼국수까지 호로록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김포금쌀로 만든 소고기 버섯 무밥까지 무한리필.
지나가면서 몇 번 봤던 곳인데 방문은 처음이다. 이날 주문은 상황 샤브칼국수 3인분에 냉수육 한 접시, 쌀밥 한 공기. 샤브샤브만 먹으러 갔다가 입 터진 날이다.
위치·영업시간·주차
호밀원 샤브칼국수 김포 본점은 경기 김포시 걸포로 142-17 가동에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10분까지.
- 주소 : 경기 김포시 걸포로 142-17 가동
- 영업시간 : 11:00~21:00
- 라스트 오더 : 20:10
- 주차 : 매장 앞 전용 주차장
- 유아의자 / 단체 이용 가능
가족 외식할 때 음식만큼 중요한 게 주차.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 있다. 20대 이상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은 편. 요즘 어딜 가도 주차할 곳부터 찾는 게 일인데 여기는 식당 앞에 바로 차를 세우고 들어갔다. 주말이나 가족끼리 여러 대 움직일 때도 주차 때문에 부담 가질 일은 적겠다.
입구 정원과 매장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카운터 앞에 작은 정원이 있다. 오. 샤브샤브집에 이런 게 있네. 식당 입구부터 꼬꼬마 정원이 반겨주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흔히 생각하는 샤브샤브 집과는 첫인상부터 조금 다르다.





안쪽은 우드톤으로 정갈한 분위기. 테이블도 많고 유아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이 정도 규모라면 아이와 함께하는 김포 가족 외식이나 부모님과 식사할 곳을 찾을 때도 괜찮겠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가족 손님뿐 아니라 단체 회식 손님도 있었다. 사람은 북적였지만 공간 자체가 시끄럽지 않아 식사하는 데 방해받지 않았다.

VJ특공대에도 소개됐던 곳이라 한쪽 벽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사인도 쭉. 자, 이제 먹어보자.

상황 샤브칼국수 3인분과 냉수육 주문
처음 방문했으니 기본 메뉴로 골랐다. 상황 샤브칼국수 3인분, 냉수육 한 접시, 쌀밥 한 공기.
상황 샤브칼국수는 샤브 고기와 야채를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호밀 칼국수에 들기름 볶음밥까지 이어지는 구성이다. 메뉴판을 보니 샤브샤브 먹고 칼국수 먹고 볶음밥까지. 오. 오늘 입 제대로 터지겠네.
무한리필 소고기 버섯 무밥부터
냄비가 끓기를 기다리면서 소고기 버섯 무밥부터 가져왔다. 김포금쌀로 만든 소고기 버섯 무밥인데 무한리필. 이런 건 일단 먹어봐야지.

특제 양념장 넣고 겉절이와 열무김치도 넣었다. 참기름까지 쓱쓱 둘러서 한입. 어? 밥 맛있는데? 입맛 없는 사람 맞아? 별 기대 없이 먼저 가져온 건데 엄지 척.
무밥에 양념장 넣고 김치까지 같이 먹으니 자꾸 들어간다. 손도 바쁘고 머리도 자동으로 끄덕끄덕. 샤브샤브 먹으러 와서 소고기 버섯 무밥으로 먼저 입맛이 제대로 돌아버렸다.





상황버섯 육수는 약재 맛이 날까?
숙주에 청경채, 미나리.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까지. 냄비가 야채와 버섯으로 꽉 찼다. 가운데 노란 상황버섯도 딱 보인다.
상황버섯 샤브샤브라고 해서 처음에는 혹시 약재 맛 같은 게 강하려나 싶었다. 국물 먼저 한입. 오. 괜찮다. 내가 걱정했던 그런 맛은 아니다. 미나리랑 버섯이 들어가면서 국물 맛도 더 좋아지고, 뜨끈하니 속도 풀리고. 가을 타나.. 입맛도 별로라면서 나의 손에 쥐어진 수저는 자꾸자꾸 입 쪽으로 향했다.



고기는 미나리랑 같이. 고기 한 점에 미나리 넉넉하게 집어서 먹으니 이 조합이 세상에, 입맛을 돋구아 준다. 먹다 보니 고기보다 미나리를 더 열심히 건져 먹은 것 같기도 하고. 뜨끈한 국물 한입 물고 아, 날 선선해지니 이런 맛이 좋다고.



냉수육, 수육보다 냉족발
이거 수육보다 냉족발 같은데?

그리고 고기 더 먹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추가로 주문했던 냉수육. 접시 가득 수육이 겹겹이 담겨 나오는데 비계가 크게 보여서 처음에는 기름맛이 상당하겠다 싶었다. 한 점 먹어보니, 어? 이거 족발 맛인데? 수육이라고 해서 내가 생각했던 수육인 줄, 맛이 차원이 다르잖아. 차갑게 먹는 수육이라 내 입에는 딱 냉족발수육. 잡내도 없고 일절 기름지지도 않다.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은 된장 양념에 콕 찍어 먹으면서 아, 이거 괜찮네. 샤브샤브 먹으러 왔다가 냉수육에 맛에 푹 빠졌다. 처음에는 사이드로 하나 먹어보자 하고 주문했는데 결과는 시키길 잘했다. 다음에 와도 냉수육은 또 주문할 듯.
기다렸던 호밀 칼국수

고기와 야채를 먹고 내가 기다렸던 호밀 칼국수. 면을 보자마자 일반 칼국수와 색깔부터 다르다. 회색빛이 도는 호밀 면. 보기에도 매끈한 밀가루 면과는 느낌이 다르다.
고기와 미나리, 버섯을 잔뜩 넣어 더 담백해진 국물에 호밀 면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기. 그리고 호로록. 음. 나는 이런 면 좋아한다. 국물까지 같이 먹으니 더 좋다. 처음 샤브샤브 먹을 때보다 국물 맛도 더 올라와 있어서 칼국수 들어가니 또 새로 시작하는 기분.
분명 앞에서 소고기 버섯 무밥도 먹었다. 샤브 고기도 먹고, 냉수육도 먹었다. 그런데 호밀 칼국수는 또 들어가진다. 역시 면 배는 따로 있는 게 맞다.

마무리로 볶음밥이 정석인데 배가 너무 불러서 고대로 남겼다. 직접 짠 들기름을 넣은 거라고 하셨는데 맛이 궁금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지.
다시 가면 또 이 조합
김포 샤브샤브 맛집을 찾다가 처음 방문해 본 호밀원 샤브칼국수. 상황버섯 샤브샤브로 시작해서 호밀 칼국수까지 제대로 먹었다. 중간에 김포금쌀 소고기 버섯 무밥도 야무지게 먹고 냉수육 한 접시까지 추가해 한 끼 제대로 먹었던 날. 볶음밥까지 먹는 게 정석인데 배가 꽉 차버렸다. 다음에는 직접 짠 들기름 넣은 볶음밥까지 먹어봐야지.
특히 생각지도 않았던 소고기 버섯 무밥이 맛있었고, 냉수육은 아직도 수육보다 냉족발이 먼저 생각난다. 잡내 없고 기름지지 않아 다음에 가도 또 주문하고 싶은 메뉴.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진짜 깨끗한 유아의자도 있어 김포 가족 외식 장소를 찾을 때도 괜찮은 곳. 그리고 다음에 호밀원 샤브칼국수에 다시 간다면? 상황 샤브칼국수에 냉수육. 다음에도 아마 똑같이 주문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