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역 오마카세 전갱이 스시와 고토우동, 스시히비
한 줄 요약
스시히비는 영등포구청역 인근에서 제철 식재료로 클래시컬한 스시 오마카세 코스를 내는 일식당이다. 타마고토후부터 숙성 대광어, 전갱이 스시, 고토우동과 딸기 소르베까지 이어지는 런치 코스를 맛봤다. 원물의 질과 기본에 충실한 구성이 특히 만족스러웠다.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2길 14-1 1층
- 카운터석
- 있음
2026. 9. 11. 방문자 기준
원래는 스시보다 사시미파이지만, 요새 자꾸 스시가 당기더라구요?! ㅎㅎ 스시 오마카세의 저변도 넓어지고 선택 폭도 커져서인지 요새는 합리적인 가격대임에도 만족스러운 스시 오마카세가 정말 많아진 것 같아요! >.<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클래시컬한 오마카세 코스의 기본에 충실한 영등포 스시 오마카세 스시 히비에 다녀왔어요.






스시 히비 공간과 오늘의 메뉴
신상 업장인 만큼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


오늘의 메뉴



전채와 츠마미는 어땠을까?
타마고토후
두부 모양으로 만든 계란찜이에요. 챠완무시를 두부 모양으로 만들어낸 것. 야들야들 부들부들 탱글한 계란과 단호박, 새우가 올라간 전채요리입니다. 감칠맛 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스노모노

해조류인 모즈쿠, 식초 젤리, 토마토, 문어가 들어간 새콤하고 상큼한 전채 요리입니다. 문어의 꼬릿한 풍미가 넘 좋았어요.
츠마미
츠마미로는 대광어 두 점이 내어집니다. 2.5kg~3kg급 대광어를 횟감으로 내어주시는데요. 보통 하루 정도 숙성하신다고 해요. 첫 점은 소금에, 두 번째는 사시미 간장에 먹어보라고 권해주셨어요.
소금에 찍어서 먹으면... 숙성 정도가 딱 좋았어요. 알맞게 탱글 쫄깃하면서도 단맛과 감칠맛이 잘 올라와 맛있었던. 회간장도 물론 정말 잘 어울렸지만, 맛있게 숙성된 광어회답게 소금이랑 정말 잘 어울렸던.
삼치 유안야끼
삼치를 간장에 재워 구워낸 삼치 유안야끼에는 폰즈소스와 무가 함께 내어집니다. 담백한 삼치살이 알맞게 구워졌고, 껍질 부분은 고소했어요. 갈은 무를 올려 먹으면 한층 담백하고 상쾌한 맛이 나는.

니기리에서 가장 좋았던 전갱이 스시
본격적으로 스시를 쥐어주시기 전에 내어진 장국. 깊고 진해서 스시와 곁들이기 좋았어요. >.<

샤리는 언제나 그렇듯 가능한 가장 적게 부탁드렸습니다. 오징어의 쫀독한 식감과 달큰한 녹진함이 마음에 들었던 첫 입.

참돔 안에는 대파 흰 부분을 튀겨 넣어주셨는데요. 그래서인지 쫄깃한 참돔회와 달큰 고소한 대파튀김의 조화로 이색적인 스시를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구요.

오늘의 베스트 스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전갱이 스시입니다. 전갱이는 회로도 맛있지만 스시로 그렇게 맛있다고 하잖아요? ㅎㅎ 기름지고 고소하면서 쫀독하고 부드러운 전갱이가 올라간 스시가 제 베스트였어요! 새콤달콤한 샤리와 기름지고 고소한 네타의 조화가 최고! 저는 개인적으로 참다랑어 대뱃살 초밥보다 전갱이 초밥이 더 좋아요. ㅠ 꽤 큰 전갱이 원물 쓰셨는지 전갱이도 도톰.
아구 간을 간장유자소스에 절여 샤리 위에 올려주셨어요. 꼬소하고 녹진하고 크리미한 게 좋았어요.
오동통한 단새우가 두 마리 올라간 단새우스시. 사르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달콤한 녹진함이 맛 좋았어요.

잿방어 위에는 유즈코쇼를 토핑. 여름 제철 생선인 잿방어, 올해 참 많이도 먹었는데요. 담백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 적당한 기름짐까지 참 모든 면에서 지나침이 없이 적당해서 좋아하는 횟감.


적신도 산미 없이 상당히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시메사바 위에 시소가 올라간 스시 한 점. 시소가 시메사바 특유의 향취를 싹 잡아주면서 상쾌한 한 점을 완성해줍니다.

바다장어 아나고 스시입니다. 꽤나 두툼하고 커다란 아나고가 올라갔는데요. 사르르 녹아내리는 달콤 고소함이 샤리와 잘 어우러져요.
엄청나게 거대한 후토마끼. 제가 먹어본 후토마키들 중에서도 특히 횟감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었어요. >.< 횟감이 넘 많아서 무거울 지경! ㅎㅎㅎㅎ 넘넘 맛있었어요. >.< 역시 후토마끼는 많은 횟감이 생명!
식사와 후식까지
고토우동

식사로 내어진 우동! 우동면이 얇아 이색적이죠? 일본 3대 우동면으로 유명한 사누키, 이나니와, 고토 우동면 중 그 고토우동면을 사용하셨다고 해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건 사누키 우동면인데, 사누키 우동면보다 훨씬 유니크하고 접하기 어려워서 너무 재밌었어요. >.< 짭짤한 국물과 우동과 소면 중간의 탄력을 지닌 면발이 인상적이었어요.
교꾸

스시 오마카세 코스 막바지에는 꼭 나오죠, 교꾸. ㅎㅎ 계란과 새우살을 갈아서 2시간가량 구워낸 정성이 깃든 후식이죠. 달콤하고 감칠맛 나서 맛이 좋았어요.
딸기 소르베
후식으로는 딸기 소르베가 내어집니다. 한창 딸기 철에는 진짜 생딸기를 사용하셔서 내어주신다고 해요. 깔끔하고 상큼했던 디저트.
재료 및 코스 구성에 대해 굉장히 치열하고 고심하고 고민하신 흔적이 느껴지는 스시 오마카세 코스였어요. 그래서인지 원물들도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고 그랬기에 코스 하나하나 만족도도 높았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