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막국수 혼밥, 차가운 육수로 비빈 삼미리막국수

한 줄 요약

삼미리막국수는 신사역과 잠원역 사이 조용한 골목에서 직접 뽑은 메밀면을 내는 막국수집이다. 혼자 참기름 비빔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 바삭 군만두를 먹어봤는데 비빔에는 차가운 육수를, 들기름에는 무 절임을 더하니 특히 좋았다. 조용히 속 편한 한 끼를 먹고 싶은 날 잘 어울리는 곳이다.

삼미리막국수 대표 메뉴 한 상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주차
주차 불가 (공간 협소)
접근
신사역 4번 출구 도보 5분
참기름 비빔막국수
12,000원
들기름 막국수
12,000원
바삭 군만두 (2피스)
4,000원
총 주문 금액
28,000원

2026. 9. 10. 방문자 기준

삼미리막국수 대표 메뉴 한 상

혼자 조용히 한 그릇 비워내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오늘은 신사역 점심으로 찾은 잠원동의 삼미리막국수랍니다.

신사역과 잠원역 사이의 조용한 막국수집

신사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오 분 남짓,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 조용한 골목에 있어요.

신사역과 잠원역 사이 골목 풍경
삼미리막국수로 향하는 조용한 골목
신사역 인근 한적한 골목길

가로수길의 큰 매장들과는 결이 다른 한적한 골목이라 걸어 들어오는 길부터 차분했답니다.

삼미리막국수 매장 외관

매장 분위기와 혼밥 자리

새로 생긴 곳이라 매장이 아주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라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인데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믿고 먹기 좋겠다 싶었답니다.

창가를 따라 혼자 먹기 좋은 바 자리가 길게 놓여 있어요. 혼밥으로 앉을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어 참 좋았어요. 저는 오후 세 시 십 분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없어서 눈치 볼 것 없이 아주 편하게 먹었답니다.

밝고 깔끔한 매장 내부
창가를 따라 놓인 바 좌석
혼밥하기 좋은 매장 바 자리

이곳은 공장에서 받은 면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1.3mm 굵기로 메밀면을 직접 뽑아낸다고 해요. 육수와 간장, 비빔 양념까지 전부 직접 만드신다는데, 신사역 점심으로 소문난 이유가 여기 있더라고요.

혼자 두 그릇과 군만두까지 주문

주문한 막국수와 군만두 메뉴
  • 참기름 비빔막국수 12,000원
  • 들기름 막국수 12,000원
  • 바삭 군만두 (2피스) 4,000원
  • 총 28,000원

배가 너무 고팠던 날이라 혼자서 막국수 두 그릇에 만두까지 욕심을 냈어요. 군만두는 반 접시 주문도 되니 혼밥으로 곁들이기에 부담이 없답니다.

무 절임과 양파 간장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새콤한 무 절임이 나오고, 만두를 찍어 먹을 간장도 함께 준비돼요. 간장에는 양파를 잘게 썰어 넣어 향이 은은하게 도는데, 이 무 절임이 나중에 아주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참기름 비빔막국수, 차가운 육수로 비비기

먼저 참기름 비빔막국수부터 맛을 봤는데, 한 입 먹고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참기름 비빔막국수 한 그릇
깨가 올라간 참기름 비빔막국수

하나도 맵지 않고 딱 감칠맛이 도는 맛이라 누구와 와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양념 위에 뿌려진 깨가 통깨가 아니라 살짝 갈려 있는데, 저는 이런 스타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고소함이 면에 골고루 배어들어 한 젓가락마다 깨 향이 은은하게 올라왔어요.

그리고 이 집에서 꼭 해보셨으면 하는 게 있는데, 비빌 때 함께 나오는 차가운 육수를 쓰는 거예요. 살짝만 부어 비비면 양념이 훨씬 잘 풀려서 면에 골고루 감기고 맛도 한결 좋아지더라고요.

참기름의 고소함과 숙성 양념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양념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탱탱한 메밀면의 참기름 비빔막국수

면도 퍼지거나 뚝뚝 끊기지 않고 탱탱하게 감겨서 비빔으로 먹었을 때 식감이 특히 좋았답니다.

들기름 막국수와 무 절임 조합

그다음은 들기름 막국수예요. 비주얼은 담백하고 단정한 편인데 맛은 아주 부드러웠어요.

담백한 들기름 막국수 한 그릇
들기름 막국수 메뉴 모습

다른 곳에서 들기름 막국수를 먹으면 기름 향이 너무 강해 느끼할 때가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어요. 들기름이 적당히 들어가 고소함은 살아 있으면서 끝까지 부담 없이 비울 수 있었답니다.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면
담백하게 즐기는 들기름 막국수

슴슴하고 담백한 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취향에 맞을 거예요.

무 절임을 곁들인 들기름 막국수

혹시 그래도 느끼하다 싶으면 기본 반찬으로 나온 새콤한 무 절임을 한 점 올려 드셔보세요. 새콤함이 기름진 느낌을 싹 정리해줘서 훨씬 개운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바삭 군만두는 비빔막국수와

4,000원인 바삭 군만두는 주문 후에 구워져 나와서 겉이 정말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양파를 잘게 썰어 넣은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그 조합이 아주 좋았답니다.

바삭 군만두와 양파 간장

저는 만두를 면과 함께 젓가락으로 들어 올려 두 막국수에 각각 곁들여 먹어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삭한 만두는 참기름 비빔막국수와 먹을 때 훨씬 잘 어울렸어요.

먹고 난 뒤 기억에 남은 점

삼미리막국수는 주문 즉시 직접 뽑아낸 메밀면의 탄력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직접 뽑은 메밀면 막국수
참기름 비빔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
막국수와 군만두 식사 상차림

참기름 비빔막국수는 맵지 않고 고소해서 양념까지 남김없이 비웠고, 들기름 막국수도 부담이 없었어요.

비빔에는 차가운 육수를 살짝, 들기름에는 무 절임을 한 점. 이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새로 생긴 곳이라 매장이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답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요.

삼미리막국수 매장 주변 골목
신사역 인근 삼미리막국수 외관

신사역 점심으로 속 편한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삼미리막국수를 잔잔히 채집해보시길 권해요.

위치

삼미리막국수Sammiri Makguksu (삼미리막국수)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95길 48-39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