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정 한정식 평일 오픈런 여유 점심 전복솥밥정식, 송정옥
한 줄 요약
송정옥 송정본점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의 한옥 외관 한정식집입니다. 평일 오전 오픈런으로 한산할 때 들어가 수육보쌈 한 상과 전복솥밥정식을 먹었고, 육수를 부어 만든 누룽지까지 알차게 마무리했습니다. 정갈한 한식으로 속 편하게 먹고 싶은 날, 가족모임 장소로도 추천할 만한 곳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위치
-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54-1 (1층, 2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주말 제외)
- 주차
- 가게 앞 주차 가능
- 먹은 메뉴
- 전복솥밥정식 (샐러드·오징어무침, 수육보쌈 한 상, 전복솥밥, 누룽지)
- 좌석
- 1층·2층, 단체 이용 가능
2026. 9. 5. 방문자 기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었던 날, 평일 오전에 시간을 내어 꼭 가보고 싶었던 한식당 송정옥에 다녀왔어요.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머무는 공간에서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즐기고 왔는데요,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쉬울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이렇게 기록을 남겨봅니다.
송정옥 송정본점 영업시간과 위치
- 위치: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54-1
- 영업시간: 매일 11시 ~ 22시
-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주말 제외)
- 예약, 단체, 주차 가능
주차와 한옥 외관
송정옥 송정본점은 매장 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식당 앞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뽐내는 한옥 외관이었어요. 나무 목재와 기와의 조화가 멋스러워서 들어가기 전부터 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되더라고요.



평일 오픈런이면 한산, 12시엔 북적
송정옥 내부는 안으로 들어서니 바깥과 맞아떨어지는 옛스러운 인테리어와 고전감성이 돋더라구요. 오픈런을 해서 한산했는데 12시쯤 되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주말에는 사람 많을 것 같은데 2층도 있어서 왠만한 단체는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아요.



2층 좌석과 가족모임
여기가 송정옥 2층이에요. 저두 식사 다 하고 가족모임 여기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제 입에도 너무 잘맞았지만 어른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았거든요.



여기저기 소품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 내부도 깨끗했어요.


수육보쌈 한 상, 곁들임 반찬까지
송정옥은 생각보다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었구요. 먼저 샐러드랑 오징어무침 나왔구요, 곧 이어서 커다란 원형접시가 나왔는데 완전 시선을 사로잡더라구요. 수육보쌈 접시인데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은은한 온기가 유지되도록 담겨 나온 보쌈은 윤기가 좌르르 흘렀는데요, 잡내 하나 없이 야들야들하고 촉촉하게 삶아져서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녹아내리더라고요.



그 둘레를 둥글게 채우고 있는 정갈한 곁들임 반찬들도 하나하나 예술이었어요. 아삭한 겉절이 김치와 매콤달콤한 무말랭이, 깔끔한 백김치, 고소한 두부, 나물류까지. 여기에 마늘과 고추, 새우젓, 쌈장을 취향껏 조합해 보쌈 한 점과 함께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입안 가득 맴돌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해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보기만 예쁜 플레이팅이 아니고 맛도 하나하나 좋았어요.
전복솥밥정식, 이날의 메인
푸짐한 보쌈 한 상에 메인이 이미 나온 걸로 착각했는데, 이날 시킨 건 전복솥밥정식이었거든요. 이날의 또 다른 주인공 바로 전복솥밥이 나왔습니다. 솥에 담겨 나온 전복솥밥은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솥밥이랑 좀 달랐어요. 아주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와 송송 썬 쪽파, 싱싱한 무순이 듬뿍 올라가 있고, 그 사이로 쫄깃한 전복과 진한 전복 내장이 듬뿍 어우러져 있었는데요.

숟가락으로 골고루 비벼 한 입 크게 떠먹어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바다의 은은한 풍미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남편이 전복 내장 비리다고 싫어하는데 진짜 비리지않고 은은한 고소함만 있어요. 밥알 하나하나에 전복 내장의 녹진한 맛이 쏙 배어있어 양념장을 따로 많이 더하지 않아도 풍미가 꽉 찬 느낌이었어요.

솥밥이 은은한 고소한 맛이라 반찬들과의 궁합이 좋아요. 중간중간 씹히는 쫄깃한 전복 식감과 포슬포슬한 달걀의 부드러움이 기분 좋은 밸런스를 만들어줍니다. 보쌈 한 점 올려 같이 먹어도 넘 맛있어요. 된장도 진짜 깊은 맛이고 양념게장이 짜지않고 진짜 맛있었어요. 하나하나 밥도둑이라 솥밥 양이 진짜 많은 편이라 다 못먹을거라 생각했는데 다 먹었어요.

육수로 만드는 누룽지
솥밥에 밥 섞어서 덜어내고 보통 누룽지 만들 때 뜨거운 물 붓는데, 송정옥은 육수를 주셔서 누룽지맛이 정말 깊어지더라구요. 제가 솥밥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최근에 갔던 솥밥집들 중 가격 맛 구성 전부 제일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정갈한 한식으로 속을 편안하게 채우고 싶은 날, 혹은 소중한 사람과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고 싶은 날에 '송정옥'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저두 가족모임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 한번 더 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