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멕시칸 파히타 철판 밥까지 넣어 싼 또띠아, 타케로스
한 줄 요약
타케로스는 마곡역 마곡지엠지타워 2층에 있는 멕시칸 음식점이다. 시그니처 커플 세트 2인(56,000원)에서 파히타를 골라 치킨타코·피쉬타코를 하나씩 맛보고, 철판 고기 밑에 있던 밥과 새우까지 또띠아에 직접 싸 먹었다. 타코와 파히타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2인 식사에 잘 맞는 구성이었다.

확인된 핵심 정보
- 타케로스 시그니처 커플 세트 2인
- 56,000원
- 메인 선택
- 파히타 또는 텍사스 BBQ 폭립 중 1개
- 타코 선택
- 치킨타코 1개 + 피쉬타코 1개
- 음료
- 별도, 애플망고에이드 +3,500원
- 총 결제 금액
- 59,500원
-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마곡지엠지타워 2층 202호
2026. 9. 7. 방문자 기준

요즘 맨날 먹던 메뉴 말고 뭔가 색다르고 맛있는 게 먹고 싶은 날 있잖아요. 그럴 때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타코! 이번에는 마곡 맛집 타코를 찾아보다가 멕시칸 분위기 제대로 느껴지는 타케로스에 다녀왔어요.
타코만 살짝 먹고 오는 게 아니라 파히타에 타코까지 제대로 먹어보자! 하고 방문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와, 이거 생각보다 한상이 꽤 푸짐합니다.ㅋㅋ

마곡역 타케로스 매장 분위기
입구부터 시선 강탈! 빨간색 문에 TAQUEROS 간판이 딱 보이는데 멀리서 봐도 여기가 어디인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평범한 음식점 입구 느낌이 아니라 뭔가 문 하나 열고 들어가면 분위기가 확 바뀔 것 같은 느낌!
자, 그럼 들어가 봅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 느꼈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져요. 빨간색을 메인으로 한 인테리어가 확실히 개성 있더라고요.
매장 전체를 보면 이런 느낌! 레드 컬러의 소파와 벽면, 천장 쪽에 적힌 TACO, FAJITA, QUESADILLA, CHIMICHANGA, ENCHILADA, BBQ RIBS… 문구까지 더해지니까 분위기가 꽤 이국적이에요. 마곡에서 밥 먹는 건데 잠깐 다른 나라 식당에 온 듯한 기분도 들고요.ㅎㅎ 평소랑 조금 다른 분위기의 마곡 데이트 맛집을 찾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느낌이었습니다.
시그니처 커플 세트 2인 주문 구성
그래서 뭘 먹었냐면요!

저희가 고른 건 타케로스 시그니처 커플 세트 2인! 기본 가격은 56,000원이고 파히타 또는 텍사스 BBQ 폭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고민 없이 파히타로 결정! 사실 타코 먹으러 왔는데 파히타까지 보이면… 못 참죠. ㅎㅎ
타코는 치킨타코 1개 + 피쉬타코 1개로 골랐어요. 한 종류만 먹는 것보다 두 가지를 비교해서 먹어보는 게 훨씬 재미있잖아요. 그리고 음료는 별도라 저희는 애플망고에이드 +3,500원을 추가했습니다.
- 타케로스 시그니처 커플 세트 2인
- 애플망고에이드
- 총 59,500원
타코도 먹고 싶고 파히타도 먹고 싶고… 둘 중 하나를 포기하기 싫을 때 딱 좋은 구성입니다.ㅋㅋ 메인 나오기 전에 나초부터!

나초와 치즈소스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먼저 나온 나초. 바삭바삭한 나초에 노란 치즈소스가 함께 나오는데요. 이게 그냥 기다리면서 몇 개 먹는 메뉴인 줄 알았는데…

치즈를 이렇게 푹 찍어 먹기 시작하면 갑자기 이야기가 달라집니다.ㅋㅋ 바삭한 나초 +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 한 개만 먹어야지 → 한 개만 더 → 어? 왜 벌써 줄었지? 메인 나오기도 전에 손이 계속 가요~~

그리고 추가한 애플망고에이드! 색깔부터 아주 쨍~하죠? 달콤하고 상큼한 음료라 고기나 치즈소스처럼 맛이 진한 음식을 먹다가 중간중간 한 모금씩 마셔주기 좋았어요.
파히타 철판과 타코 두 개, 한상 차림
드디어 메인 등장!

오오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니까 일단 먹기 전에 사진부터 찍게 됩니다. 왼쪽에는 커다란 파히타 철판, 오른쪽에는 타코 두 개! 그 사이로 살사와 사워크림, 과카몰리 등 곁들여 먹을 소스까지 쭉 놓이니까 테이블이 꽉 차더라고요. 마곡 맛집 타코 찾다가 왔는데 이 한상 보니 파히타 존재감도 만만치 않네요.ㅋㅋ 또띠아도 넉넉하게! 이거 진짜 많이주네~^^

파히타와 함께 먹는 또띠아도 이렇게 준비돼요. 그냥 고기를 먹어도 되지만 파히타의 재미는 역시 내가 원하는 재료를 골라 직접 싸 먹는 것! 이게 시작되면 은근 경쟁 붙습니다^^ 누가 더 맛있게 만드나.ㅋㅋ 파히타 비주얼부터 살펴볼까요?

철판을 가까이서 보면 진짜 여러 가지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양념된 고기부터 치킨, 새우, 결대로 찢어진 고기까지 한 판에 가득! 한 가지 맛만 계속 먹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더라고요.

치킨타코와 피쉬타코, 뭐가 다를까
먼저 치킨타코! 또띠아 위에 채소와 토마토, 고기 그리고 소스가 아주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사진만 보면 얌전하게 한입 베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죠? 아닙니다!! 타코 앞에서는 우아함을 잠시 내려놓으세요.ㅋㅋ

그리고 이쪽은 피쉬타코! 길쭉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생선 위에 채소와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튀김만 먹으면 조금 묵직할 수도 있는데 채소와 소스가 같이 들어가니까 상대적으로 산뜻하게 먹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피쉬타코는 생각했던 것보다 꽤 매력적이더라고요.
치킨타코와 피쉬타코를 같이 들고 한 컷! 두 개가 소스 색깔부터 달라서 사진으로 봐도 차이가 확실하죠? 그리고 속재료를 정말 아낌없이 넣어줘서 들고 있는 순간부터 묵직합니다.ㅎㅎ
한입 먹어보면 안쪽까지 이렇게 꽉! 겉으로 보이는 것만 푸짐한 게 아니라 속에도 고기와 채소가 제대로 들어 있어서 한입 한입 씹는 맛이 있어요.

피쉬타코도 먹다 보면 바삭했던 생선 속살이 그대로 보여요. 겉은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러운 생선살이 있어서 소스와 채소랑 같이 먹으니 조합이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파히타 탐구시간..ㅎㅎ

파히타 철판 속 재료 하나씩
먼저 진하게 양념된 고기! 간이 확실히 들어가 있어서 이건 또띠아 안에 조금만 넣어도 존재감이 확 느껴져요. 소스까지 더하면 맛이 더 진해져서 멕시칸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잘 맞을 듯!

그리고 결대로 잘 찢어지는 고기도 들어 있어요. 부드럽게 찢어진 식감이라 또띠아에 넣기 정말 편하더라고요. 이런 건 양 조절 실패하기 쉽습니다. '진짜...조금만 넣자...' 해놓고 보면 또띠아가 이미 뚱뚱...ㅋㅋ

윤기 좌르르 흐르는 치킨도 한입! 겉에는 구운 자국이 살짝 있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또띠아에 싸면 다른 소스랑 섞이면서 또 다른 맛이 나요.

고기 밑에 숨어 있던 밥
그리고 고기 밑에 숨어 있던 밥! 파히타 철판에 있는 양념과 육즙이 배어서 밥 자체에도 맛이 꽤 진하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또띠아 싸 먹는데 밥까지 넣어?' 싶었는데… 네, 넣습니다!! 그리고 맛있습니다.ㅋㅋㅋ

새우도 빼놓을 수 없죠~ 통통한 새우에 살짝 매콤한 듯한 시즈닝이 묻어 있어서 고기 사이에서 중간중간 먹어주기 좋았어요. 또띠아 하나는 고기, 다음 하나는 새우. 이러다 보니 조합이 계속 바뀝니다.
소스 조합은 어떻게 했나
자...그럼..이제 소스 조합 시작!

첫 번째는 과카몰리. 부드럽고 고소해서 고기나 새우와 함께 넣으면 전체적인 맛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줘요. 개인적으로 또띠아 싸 먹을 때 이건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토마토와 양파가 들어간 상큼한 곁들임! 고기가 계속 들어가다 보면 이런 산뜻한 맛이 중간중간 필요하거든요. 조금 넣어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식감도 살아납니다.
치즈소스는 뭐… 설명이 필요한가요? 꾸덕하고 부드러운 치즈를 고기 위에 살짝 올려주면 맛없기 힘든 조합 완성. 개인적으로 치즈 좋아한다면 살짝이 아니라 듬뿍 추천입니다.ㅋㅋ
사워크림도 함께! 고기와 소스 맛이 전체적으로 진하다 싶을 때 사워크림을 조금 넣으면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붉은 살사소스까지! 이제 선택지는 충분합니다. 과카몰리 넣고, 살사 넣고, 치즈 넣고, 사워크림 넣고… 이쯤 되면 음식점이 아니라 나만의 타코 연구실 오픈!!
직접 또띠아 싸 먹기
자, 직접 만들어봅시다~~~~

또띠아를 펼쳐놓고 고기와 밥, 새우를 올려봤어요. 여기에 과카몰리와 치즈까지 살짝! 물론 욕심내서 너무 많이 넣으면 접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저는 알고도 넣습니다.ㅋㅋ

양쪽을 접으면 제법 그럴듯한 모양 완성!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그냥 접시에 나온 음식을 먹는 것보다 확실히 재미가 있어요. 데이트하면서 서로 하나씩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고, 아이들과 같이 방문해도 좋아할 듯합니다.

각자 만든 또띠아 들고 한 컷! 한쪽은 새우 중심, 한쪽은 고기와 밥 중심으로 만들어봤어요. 같은 파히타 한 판인데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되는 게 재미있어요.

완성된 또띠아 속을 보면 재료가 정말 꽉꽉 들어갔죠? 밥, 고기, 새우, 토마토, 소스까지 한입에 같이 들어오니까, 아… 이래서 파히타 먹는구나! 싶었습니다.ㅎㅎ 또띠아에 이것저것 넣고 싸 먹다 보면 배부른 줄 알면서도 '이 조합으로 하나만 더…' 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마곡에서 색다른 메뉴 찾는다면 이번에 타케로스에서 먹어본 시그니처 커플 세트는 타코와 파히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특히 치킨타코와 피쉬타코를 한 개씩 골라 두 가지 맛을 비교해볼 수 있었고, 파히타도 고기, 치킨, 새우 등 다양한 재료를 또띠아에 직접 조합해서 먹으니 식사 자체가 꽤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빨간색 중심의 독특한 매장 분위기까지 있어서 평범한 저녁 식사보다는 조금 색다른 메뉴가 먹고 싶은 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마곡 맛집 타코를 찾거나 마곡에서 데이트하면서 멕시칸 음식이 당긴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둘이 이것저것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시그니처 커플 세트도 괜찮은 선택!
저는 다음에 가도 또띠아 앞에서 똑같이 욕심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하다가 결국 또 안 접히겠죠.ㅋㅋㅋ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