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동 초콜릿 크로핀의 적절한 달달함, 커피드립퍼

한 줄 요약

커피드립퍼는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다. 경포대 산책 뒤 들러 콘초코라떼와 초콜릿 크로핀, 휘낭시에를 맛보고 재즈가 흐르는 공간을 즐겼다. 베이커리는 일찍 찾는 쪽이 좋다.

커피드립퍼 콘초코라떼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10:00~18:00
주차
13여 대 가능
좌석
단체석 운영

2026. 9. 9. 방문자 기준

분명 강릉 경포대에서 바다를 보며 산책을 했고 초당동에 위치한 커피드립퍼에 왔다.. 근데 공간의 이동이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연희동 혹은 압구정에 있는 카페의 느낌.. 뭐지?

커피드립퍼 카페 공간

콘이 잔이 되는 커피드립퍼 시그니처

초코 콘 라떼 Chocolate Cone Latte. 커피 소프트아이스크림 Coffee Soft Ice-cream. 하하하 맘에 들어. 어떤 맛일까.. ㅎ 커피 마심 안 되는데 맛만 봐야쥐 😂

초코 콘 라떼와 커피 소프트아이스크림
초코 콘 라떼와 커피 소프트아이스크림

아니 벌써 베이커리 종류는 거의 없다. 14시쯤 왔는데 ㅜ 10시 오픈, 18시 오프. 일찍 와야 한다.

오후 베이커리 판매 현황
커피드립퍼 베이커리와 카페 공간
커피드립퍼 시그니처 콘초코라떼
유자 소금바닐라 초코 휘낭시에

강릉 드리퍼는 2012년부터 강릉 교동에서 직접 로스팅 한 원두로 핸드드립을 내려온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10년 넘게 한자리에서 클래식한 커피를 이어왔고, 2026년 5월 새로운 공간과 메뉴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예전엔 교동에 있었다고 한다.

강문 해변에서 도보 10분 거리, 초당 순두부 마을 안에 위치해 있어 강릉 여행 동선에 자연스럽게 들어옵니다.

대표 메뉴는 10여 년 전의 시그니처를 새로 다듬은 드리퍼라떼(화이트아몬드모카), 콘이 잔이 되는 초코콘라떼, 직접 내린 에스프레소로 만든 커피 소프트아이스크림, 강릉 초당순두부로 만든 순두부 푸딩, 강릉의 솔숲을 담은 솔숲 말차라떼, 강릉의 노을을 담은 레몬에이드 선셋입니다. 크루아상을 머핀처럼 구운 크로핀 디저트(흑임자, 바닐라, 초코)와 직접 로스팅 한 원두 판매도 함께 운영합니다.

13여 대 주차 가능, 단체석 운영, 강릉 카페를 찾으시는 여행자분들께 기분 좋은 커피 한 잔 내어 드리겠습니다.

커피도 맛나고 콘도 맛나고 첨 본다. 커피드립퍼의 시그니처.

휘낭시에와 초콜릿 크로핀

휘낭시에 구움과자는 잘하는 곳이 많다. 커피드립퍼도 그곳 중 한곳.

유자의 상큼함과 단맛의 조화가 좋은 유자휘낭시에, 겉바속촉 바닐라빈 풍미 가득 소금바닐라휘낭시에, 진한 발로나 풍미 가득한 초코휘낭시에.

크로핀 초콜릿. 크루아상을 머핀처럼 구운 디저트.

초콜릿 크로핀 디저트
초콜릿 크로핀 페이스트리
초콜릿 크로핀 단면

왜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떠올랐을까

음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떠올랐어. 왜일까.. ^^

이번 경험은 단순한 디저트 시식을 넘어, 미학적 직관과 신체적 한계가 교차한 짧지만 강렬한 '감각적 사건'이었습니다.

시각적 직관 (초콜릿 크로핀과 프란시스 베이컨)

형태의 왜곡: 흘러내리고 뭉쳐진 초콜릿과 겹겹이 찢어진 페이스트리의 단면에서, 정형화된 형태를 해체하는 베이컨 특유의 유기적·비정형적 신체 표현을 직관적으로 포착했습니다.

날것의 질감: 끈적이는 광택과 어두운 색감이 주는 미학적 자극이 디저트라는 범주를 넘어 베이컨 작품 속 생명력과 실존적 불안이라는 미학적 층위로 연결되었습니다.

감각의 양면성 (미학적 유희와 거부감의 경계)

긍정적 측면: 일상적 대상에서 고도의 미술사적·조형적 맥락을 읽어내는 탁월한 감수성과, 물질(초콜릿)이 가진 압도적 생생함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부정적 측면: 미각적 달콤함과 베이컨식 기괴함(Grotesque) 사이의 이질감이 자칫 식욕 충동과 충돌할 수 있는 미묘한 감각적 경계선에 서 있었습니다.

포만감과 충족의 한계 (유한한 신체가 느끼는 약간의 절망)

유한성의 자각: 맛있게 즐겼음에도 신체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포만감)에 도달했을 때, 그 강렬한 감각을 더 이상 밀어 넣을 수 없다는 점에서 오묘한 '절망'을 느꼈습니다.

여운과 여백: 이 절망은 역설적으로 감각을 머릿속에 길게 각인시키며, 다 채우지 못한 여백을 통해 다음 감각적 열망으로 이동하게 만듭니다.

초콜릿 크로핀과 감각적 경험

크로핀 초콜릿 안에 초코크림, 그리 달지 않고 맛나다. 적절한 달달함이란..?

초코크림이 든 초콜릿 크로핀
초콜릿 크로핀 디저트 단면

재즈가 흐르는 기분 좋은 공간

기분 좋은 공간의 느낌 듬뿍 받고 재즈의 자유로운 선율도 느끼고, 아하 그래서 연희동 압구정이 떠올랐군. 하하하하

재즈가 흐르는 커피드립퍼 공간

커피드립퍼의 시그니처 콘초코라떼로 기분 좋은 맛과 시공간을 느낀다.

커피드립퍼 콘초코라떼
커피드립퍼 시그니처 음료
강릉 더 스카이 동해 홍게 스튜
동해 홍게 스튜 식사

강릉 더 스카이에서 먹는 동해 홍게 스튜. 집에서 만들어봐야겠다 호호호

위치

커피드립퍼Coffee Dripper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 229-4 1층

장소 ·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