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맑은 돼지곰탕 깊은 국물, 백옥 용산

한 줄 요약

백옥 용산은 용산역과 신용산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맑은 돼지곰탕 전문점이다. 평일 저녁 돼지곰탕과 약곰탕, 배추만두를 먹어보니 맑은 국물인데도 고소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따뜻한 국물 한 끼가 당길 때 들르기 좋았어요.

맑은 돼지곰탕의 고소하고 깊은 국물

확인된 핵심 정보

영업시간
11:00~22:00 (매일 운영)
라스트오더
21:00
주차
용산세무서 주차장 이용 가능, 매장 도보 약 5분
돼지곰탕
11,000원
약곰탕
16,000원
배추만두
5pc 10,000원
한정 메뉴
돈복쟁반 하루 10개 한정

2026. 9. 13. 방문자 기준

평일 저녁, 아이파크몰 가는 길에 용산역 근처에서 따뜻한 국물이 당겨 백옥 용산에 다녀왔어요.

용산역 근처 백옥 용산 방문 모습

맑은 돼지곰탕이라 처음엔 담백한 맛을 떠올렸는데요. 직접 먹어보니 국물은 맑아도 고소하고 깊은 맛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맑은 돼지곰탕의 고소하고 깊은 국물

돼지곰탕과 약곰탕, 배추만두까지 먹어본 후기부터 메뉴, 분위기까지 차례대로 정리해볼게요.

백옥 용산 위치와 영업시간

백옥 용산 위치와 영업시간 안내

백옥 용산은 용산역과 신용산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한강초등학교 정문 맞은편 하이브 뒤쪽 골목에 위치해 있고요. 용산역뿐 아니라 신용산 쪽에서도 걸어서 방문하기 좋은 위치였어요.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요. 1층은 바 주방과 2인석 중심이었고 2층에는 더 큰 테이블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 영업시간 11:00~22:00
  • 라스트오더 21:00
  • 매일 운영
  • 용산세무서 주차장 이용 가능
  • 매장에서 도보 약 5분

금요일 저녁 백옥 용산 분위기

금요일 저녁 백옥 용산 매장 내부
백옥 용산 2층 테이블 공간

저는 평일 퇴근시간을 피해서 조금 일찍 방문했어요. 2층에 올라갔을 때는 빈 테이블도 있어서 내부 사진부터 빠르게 찍었는데요.ㅎㅎ 식사를 시작하고 나니 테이블이 하나둘 빠르게 채워졌어요. 나중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어서 일찍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한국적인 그림과 소품이 많이 보였어요. 학 그림부터 도자기와 술병까지 전체 분위기가 한식과 잘 어울렸고요.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 곰탕까지 더해지니 매장 분위기와도 잘 맞았어요.

백옥 용산 메뉴와 QR 주문

테이블 QR 주문 안내

주문은 테이블에서 QR을 찍어서 바로 할 수 있어요.

돼지곰탕과 약곰탕 QR 메뉴

기본 돼지곰탕부터 얼곰탕과 약곰탕, 배추만두와 냉제육 등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하루 10개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돈복쟁반도 궁금해지더라고요.

곁들일 수 있는 주류 종류도 정말 많았는데요.

백옥 용산 주류 QR 메뉴
백옥 용산 주류 메뉴 구성
백옥 용산 전통주 메뉴
백옥 용산 하이볼 메뉴
백옥 용산 주류 종류 안내
곰탕과 곁들이는 주류 메뉴

소주나 맥주뿐 아니라 막걸리와 전통주, 하이볼까지 종류가 꽤 많았고요.

백옥 용산 영어 메뉴 화면
외국어로 제공되는 QR 메뉴

QR 메뉴를 계속 내리다 보니 갑자기 영어 메뉴가 나왔는데요.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메뉴도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외국인 손님들이 보여서 주문할 때 편하겠다 싶었어요.

메뉴를 쭉 보니 점심에는 곰탕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먹기 좋고 저녁에는 냉제육이나 불꼬랑지에 전통주나 하이볼을 곁들이기 좋은 구성이었어요. 신용산 점심을 찾는 직장인부터 저녁 술자리까지 두루 찾기 좋아 보였고요.

고민 끝에 저희가 고른 메뉴는

돼지곰탕 약곰탕 배추만두 주문 메뉴
  • 돼지곰탕 11,000원
  • 약곰탕 16,000원
  • 배추만두 5pc 10,000원

맑지만 깊었던 백옥 용산 돼지곰탕

먼저 기본 메뉴인 돼지곰탕부터 먹어봤어요. 맑은 국물 위로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고 대파가 곁들여져 나와요.

테이블에는 소금과 후추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직원분이 국물 자체에 간이 되어 있으니 먼저 먹어본 뒤 취향에 따라 넣으라고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국물부터 먹었어요.

맑은 국물이라 좀 싱거운 듯 담백한 맛을 상상했는데요. 한 숟갈 먹어보니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간도 이미 잘 맞아서 소금이나 후추를 따로 넣지 않았고요. 국물 색은 맑은데 맛은 가볍지 않고 깊게 느껴지는 게 신기했어요. 자극적인 맛이 아니면서 밥이랑 국물 조화가 딱이더라고요.

부드러운 고기와 밥 조합

고기도 부드러웠어요. 얇게 썬 고기라 식감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혔는데요. 차돌박이처럼 얇고 촉촉한 식감이 느껴졌어요. 고기 한 점에 밥을 같이 올려 먹으니 국물까지 자연스럽게 따라왔고요. 곰탕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한 끼 먹기 좋았어요.

약재 향이 은은한 약곰탕

같이 주문한 약곰탕은 돼지곰탕과 맛이 확실히 달랐어요. 제가 먹었을 때는 약재를 넣고 끓인 백숙 국물이 먼저 떠올랐어요. 맑고 담백한데 은은하게 약재 향이 느껴졌고요. 향이 너무 세거나 쓴맛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었어요.

은은한 약재 향의 약곰탕
돼지곰탕과 다른 스타일의 약곰탕

몸보신 음식 먹을 때 느껴지는 따뜻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는 약곰탕도 잘 맞았습니다. 돼지곰탕은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깔끔한 국물이고 약곰탕은 담백한 국물에 약재 향이 더해진 스타일이었어요. 둘이 방문한다면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 먹어도 좋아요.

돼지곰탕과 잘 맞았던 반찬

깍두기와 버섯 장아찌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작게 썬 깍두기와 버섯 장아찌가 나왔어요. 저는 특히 버섯 장아찌를 잘 먹었는데요.

버섯과 양파가 부드럽고 짭조름해서 고기에 같이 올려 먹기 좋았어요. 곰탕 국물은 전체적으로 담백해서 중간에 장아찌를 곁들이니 입맛이 돋궈지더라고요.

곰탕과 곁들이는 한입 깍두기

작게 썬 깍두기도 한입에 먹기 편해서 국물과 잘 어울렸어요.

곰탕과 곁들인 배추만두

갓 조리한 배추만두

곰탕만 먹기 아쉬워 배추만두도 같이 주문했어요. 갓 조리되어 뜨거운 채로 나오기 때문에 직원분이 1분 정도 식힌 다음 한입에 먹어보라고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국물 먼저 먹으며 기다렸다가 그대로 한입에 먹어봤어요.ㅎㅎ

일반적인 만두피 대신 배추로 속을 감싸 속이 더 편한 느낌이었고요. 안에는 고기와 김치 등 속이 꽉 차 있었어요.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담백했어요. 배추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겉면으로 감싸고 있어서 일반 만두와는 느낌이 달랐고요.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라 곰탕 먹는 중간중간 하나씩 집어 먹으니 더 든든했어요. 따뜻한 국물과 번갈아 먹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직접 먹어본 백옥 용산

너무 맛있어서 싹싹 비운 후기 먼저 ㅎㅎ 돼지곰탕이라고 하면 진하고 묵직한 국물을 먼저 떠올렸는데요. 백옥 용산에서 먹은 돼지곰탕은 맑으면서도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잘 살아 있었어요. 저는 따로 간을 추가하지 않고도 맛있게 먹었고요. 부드러운 고기에 밥을 같이 먹으니 한 끼로도 든든했어요.

조금 다른 스타일을 먹어보고 싶다면 약곰탕도 추천해요. 담백한 국물에 약재 향이 더해져서 돼지곰탕과 번갈아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사이드로는 배추만두 완전 추천드려요!! 곰탕 사이사이에 하나씩 먹기 좋고 배추가 가진 아삭한 식감도 잘 어울렸어요.

배추만두와 곰탕을 먹은 식사

매장 내 여러 재밌는 이벤트들도 진행 중이니 메뉴와 포스터도 참고해 주세요. 제가 갔을 때는 백옥X백세주 콜라보로 이벤트 중이더라고요.

백옥과 백세주 콜라보 이벤트 안내
매장 내 진행 중인 이벤트 포스터

용산역이나 신용산역에서 따뜻한 국물로 한 끼 먹고 싶거나 맑은 스타일의 돼지곰탕을 좋아한다면 백옥 용산도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

백옥 용산Baekok Yongsan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10길 11-76 1층

장소 ·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