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민속촌 칼국수 달큰한 김치까지, 유복칼국수
한 줄 요약
유복칼국수 용인민속촌점은 한국민속촌 근처에서 복해물칼국수와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칼국수집이다. 가족과 방문해 복해물칼국수단품, 왕고기만두, 쭈꾸미해물부추전을 먹었고 개운한 국물과 쫄깃한 면, 자꾸 리필하게 된 김치의 조화가 좋았다. 김치가 생각날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어요.

확인된 핵심 정보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24 1층
- 영업시간
- 11:00~22:00
- 브레이크타임
- 없음
- 라스트오더
- 21:30
- 주차
- 매장 앞 넓은 주차 공간 이용 가능
- 좌석
- 아기 의자, 단체석 있음
- 주문 메뉴
- 복해물칼국수단품, 왕고기만두, 쭈꾸미해물부추전
2026. 9. 13. 방문자 기준
한국민속촌 근처에 새로 생긴 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가족들이랑 나들이 겸 다녀왔어요. 새로 생긴 집은 언제나 괜히 설레고 기대되잖아요. 충남 공주 유가네 칼국수에서 시작된 곳이고,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 씨 먹방 사진이 매장 안에 붙어 있어서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유복칼국수 용인민속촌점 정보

- 가게명: 유복칼국수
-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24 1층
- 영업시간: 11:00~22:00
- 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21:30
- 주차: 매장 앞 넓은 주차 공간 이용 가능

아이·단체 방문도 편한 실내
문을 열고 들어서니 우드톤 벽면과 나무 테이블이 아늑한 느낌을 줬어요.


테이블마다 개별 버너와 육수 냄비가 세팅되어 있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끓여 먹을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벽에는 대표 메뉴인 복해물칼국수정식과 쭈꾸미해물부추전 사진이 큼직하게 걸려 있어서 뭘 시킬지 고민할 때 참고하기 좋았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갔는데 분홍색 아기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고, 위생을 위해 앞치마가 있어서 마음이 놓였어요.

단체석이 따로 있어서 여러 명이 와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구조였고요.

셀프바도 인상 깊었어요. 국내산 김치를 직접 담근다는 안내문과 함께 아삭한 김치, 새콤달콤한 무채가 큰 통에 넉넉히 담겨 있어서 마음껏 덜어 먹을 수 있었어요.


직접 담근 김치를 셀프바에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도 참 편했어요. 식사 후에는 후식 코너에서 강냉이, 쌀 뻥튀기 같은 주전부리를 간단히 챙겨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메뉴와 주문한 음식

용인칼국수 맛집치고 1인 세트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혼밥 하러 오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복해물칼국수단품 끓여 먹기
저희는 복해물칼국수단품 + 왕고기만두 + 쭈꾸미해물부추전을 주문했어요. 칼국수를 주문하니 바지락, 오만둥이, 팽이버섯, 애호박이 가득 담긴 재료 접시가 나왔어요.

이걸 맑은 육수에 통째로 넣고 끓여 먹는 방식이었는데, 재료를 눈으로 먼저 확인하고 넣을 수 있어서 신선함이 더 느껴지더라고요. 바지락은 해감이 잘 되어 있어서 모래 씹히는 일 없이 깔끔했고요. 국물 맛을 살려주는 오만둥이도 매력적이었어요. 보통 미더덕은 늦겨울과 봄에만 맛볼 수 있는데, 오만둥이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껍질째 먹을 수 있어서 오독오독 씹는 식감도 좋고, 미더덕처럼 뜨거운 즙이 팡 터져 입안을 데일 염려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어 뜨거운 칼국수에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이 재료들을 육수에 넣고 끓이니 뽀얀 국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면서 팽이버섯과 부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어요.
한 숟갈 떠먹어보니 복어와 해물에서 우러난 깊은 감칠맛이 먼저 느껴졌어요.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국물을 잘 머금고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테이블에 놓인 3분 모래시계를 보며 취향껏 살짝 더 익혀 먹었더니 쫄깃한 면발에 진한 국물이 쏙 배어 마지막까지 정말 맛있게 비웠어요.


자꾸 리필하게 된 직접 담근 김치
그리고 이 집은 김치맛집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어요. 셀프바에서 가져온 김치를 한 점 집어 먹었는데, 매운맛보다는 살짝 달큰한 맛이 먼저 감돌면서 뒷맛은 개운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자꾸 손이 가더니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리필하게 됐어요. 매운 걸 잘 못 먹는 아이도 이 김치는 잘 먹어서, 아주 김치맛집이였어용.ㅎ 개운한 국물 쫄깃한 면빨에 취향저격한 김치 3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였어용.ㅎ

같이 나온 쭈꾸미해물부추전은 부추가 켜켜이 쌓인 위에 오징어와 새우가 듬뿍 올라가 있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추 특유의 향긋함이 살아있어서 국물 요리와 곁들이기 딱이었어요.

가위로 슥슥 잘라 나눠 먹기도 편했고요. 속이 꽉 찬 만두도 바삭하고 실한 사이드였어요.
개운한 국물과 김치의 조화
국물, 면, 김치의 조화가 좋았던 곳이에요. 용인칼국수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고, 특히 손이 자꾸 가는 김치 때문에라도 또 가게 될 것 같아용.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 단위 방문객, 한국민속촌맛집을 찾는 나들이객, 그리고 보라동맛집을 검색 중인 분들께 두루 추천드려요. 개운한 국물과 중독성 있는 김치가 또 생각날 때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아요.








